캠퍼스추억1 나만의 기상송: 'Early A.M. Attitude', '데이브 그루신'의 달콤한 모닝콜 추억이 참 많은 음악 입니다. 그시절의 음악들을 꺼내 보면 그시절의 장면들이 영화처럼 펼쳐집니다. 마냥 신나기만 하던 캠퍼스의 아침을 아주 선명하게 기억나게 하는 음악을 찾아 봅니다. 아침을 여는 소리, 여러분에게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게는 데이브 그루신(Dave Grusin)의 'Early A.M. Attitude' 선율과 함께하는 모닝커피 한 잔이 전부입니다. 이 특별한 의식은 30여 년 전, 어렴풋한 캠퍼스의 기억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앳된 얼굴로 교내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재즈에 귀 기울이던 그 시절, 손에 들린 건 쌉쌀한 자판기 커피 한 잔이었죠. 50줄에 들어선 지금, 저는 향긋한 원두커피를 마시며 그때의 아련한 추억을 소환하고 있습니다. 이 곡이 단순한 음악을 넘어 제 삶의 한 부분으.. 2025.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