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부등 하나 예쁘게 달았는데 왜 그냥 복도일까 인테리어 사진 속 근사한 벽부등을 보고 똑같은 제품을 사서 복도에 하나 달아봤는데, 기대했던 갤러리 느낌은 안 나고 그냥 조명 하나가 벽에 붙어있는 인상으로 그친 적 있으실 겁니다. 벽부등 하나만으로는 포인트는 될 수 있어도 갤러리는 되지 않거든요. 미술관 복도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조명 디자인 …
Read more »복도를 갤러리로 만드는 벽부등 간격의 비밀낮엔 예쁜데 밤엔 밋밋해지는 창가 식물, 이유는 조명 방향 낮 동안 자연광 아래서는 근사하던 창가 식물이 저녁이 되어 조명을 켜면 갑자기 밋밋한 초록 덩어리로 보인 경험, 있으실 겁니다. 대부분 조명을 식물 앞쪽, 그러니까 정면에서 비추기 때문인데요, 정면광은 잎 표면을 고르게 밝혀줄 뿐 잎과 잎 사이의 그림자를 지워버리거든요. 그림자가 사라지…
Read more »창가 식물, 정면보다 뒤에서 비춰야 사는 이유무선 램프를 사고도 왜 결국 한 자리에만 두게 될까 무선 포터블 램프를 고를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보는 건 대개 디자인입니다. 그런데 막상 사고 나면 처음 한 주만 이 방 저 방 옮겨보다가, 결국 사이드테이블 위 한 자리에 고정해두고 유선 램프처럼 쓰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굳이 무선을 살 이유가 없었던 셈이에요. 이 조명의 …
Read more »무선 포터블 램프, 옮겨야 진짜 값을 한다조명 레이어링에서 진짜 중요한 건 색이 아니라 위치였다 지금까지 거실과 침실, 다이닝 공간을 하나씩 짚어오면서 계속 마주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색온도를 3000K로 맞추든 2700K로 맞추든, 그 숫자 자체보다 빛이 어디서 나와 어떤 각도로 떨어지는지가 공간의 인상을 훨씬 크게 좌우한다는 점이었어요. 매입등을 3000K로 바꿔도 여전히 차갑…
Read more »조명 레이어링에서 색보다 먼저 봐야 하는 것펜던트를 낮췄는데 왜 답답하게만 느껴질까 레스토랑처럼 낮게 걸린 펜던트를 보고 그대로 따라 달았는데, 정작 식사할 때마다 맞은편 얼굴이 조명에 가려 자꾸 몸을 옆으로 기울이게 된다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문제는 낮게 달았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 높이가 앉은 사람의 눈높이 라인을 건드렸기 때문이에요. 다이닝 펜던트의 진짜 기준은 몇 cm냐가…
Read more »다이닝 펜던트, 얼굴 가리지 않는 높이가 먼저다접시 하나 꺼내려다 세 장 깬 날, 수납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밑에 깔린 접시를 꺼내려고 위에 쌓인 접시들을 한쪽으로 밀었습니다. 그런데 손끝에서 미끄러진 접시 하나가 옆으로 기울면서, 도미노처럼 세 장이 연달아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발등에 떨어지진 않았지만,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몇 년째 접시를 쌓…
Read more »접시 수납법, 눕히지 말고 세워야 하는 이유
pil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