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세이1 힘 솟는 음악, 'Walking in Memphis-Marc Cohn': 나를 이끈 노래 19살, 난생처음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을 때의 감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처음 도착한 뉴욕은 영화처럼 멋지기만 한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듣게된 노래 'walking in memphis' 강렬한 가사만큼 무엇인가를 하려면 이정도의 이끌림은 있어야지 싶은 곡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곡속에 나오는 거리며 풍경을 직접 보고 싶어 Gray hound에 몸을 싣고 멤스스로 향했습니다. 지금이라면 아마 엄청난 두려움이 앞섰을 텐데, 당시의 저는 오로지 설렘과 벅찬 기대감으로 가득했습니다. 미지의 땅, 광활한 미국 대륙에 발을 딛는다는 것은 마치 거대한 도전을 시작하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죠. 그리고 그 벅참을 그대로 노래하는 듯한 곡이 있었습니다. 바로 Marc Cohn의 'Walking in Memph.. 2025. 7. 11. 이전 1 다음